[스타벅스 코리아] 스타벅스 이튿날 근무

 

 

* 지금은 스벅에서 일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, 스벅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거의 이야기부터 천천히 적어가려고 합니다.

 

 

이전 포스팅에 적었듯이 스타벅스 교육날에 업무에 필요한 여러가지 앱들을 다운로드했었어요. 그 중에서 'STORE 365' 라는 앱이 있는데 그 앱을 통해서 스케쥴을 확인할 수가 있답니다. :-)

 

처음에는 매장 스케쥴을 어디서 찾아야할지도 몰라서 힘들었는데, 혹시나 저같은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설명을 적어보자면... 왼쪽 상단에 '메뉴'에 들어가면 '스케쥴관리' 가 있어요. 거기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달력모양을 누르면 이렇게 주간스케쥴이 뜬답니당. 어렵지않쥬??

 

 

그래서 매장 둘쨋날에는 6시에 출근했답니당. 위에 사진은 브레이크시간에 마신 '자몽허니블랙티'

 

저는 스벅에 일하기 전에는 스벅 음료를 잘  안마셨는데 (...)  자허블의 매력을 모르고 있다가... 남친과 함께 일하는 형님이 술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좋다고 추천해줘서 마셔봤는데... 크으!!!!!!!!! 그래서 이 날부터 자허블의 매력을 알게되었답니다! 탄산없이 깔끔하고 달달한 자몽맛을 느낄 수 있어서 굿굿굿. 갈증해소에 직빵인거 같았어요 :-)

 

암튼 이 날에는 똑같이 CS 업무 (주로 설거지와 컨디바,화장실검토) 를 하고 그 전날에 배웠던 컨디바 마감을 또 했어요. 그리고 Back room 마감을 해봤답니다. 백룸은 일종의 부엌과 같은 곳이여서 특별히 어려운 일 없이 계속 설거지만 하면 되는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단지 일한지 얼마 안되었다보니 식기들을 어디에 놔둬야하는지 몰라서 헤맸던 거 같아요. 그래서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미리 식기들의 위치를 파악하면 나중에 편할 거같아요. 그리고 나중에 되서야 알게된 거지만, 백룸 마감을 할때 바마감 파트너와의 호흡이 중요해요!!!  바 마감 파트너가 식기를 빨리 건네줘야 백룸도 제 시간안에 끝낼 수 있거든요. 그래서 백룸 마감이 조금  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긴다면 바마감 파트너를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같아요 :-)

 

하지만 제가 처음 백룸 마감한 날에는 10분이나 늦어서 연장했다눈....또르르르를 

 

마지막으로 백룸마감에서 가장 중요한 마무리는 '식기 세척기' 청소인 거 같아요! 매장마다 식기 세척기가 달라서 식기 세척기 청소 방법도 다를 수 있는데 일단 저희 매장은 설거지를 완벽하게 다하고 나서는 식기 세척기 안에 있는 부품들을 다 빼고 drain 을 해요! (drain : 물을 빼내다) 1차로 drain을 하고 그물망 수세미로 식기 세척기 안을 닦아내고 한 번 더 drain을 한 후 식기 세척기 문을 조금 열어두고 끝낸답니다. 

 

아마 매장마다 백룸마감 방법이 다를 수 있을 거 같아요. 그러니 파트너들에게 배운 걸 잊지 않고 기억해두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. 백룸마감은 특별히 어려운 부분이 없으니 잘해내실 거라 믿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당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