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타벅스 코리아] 1차 면접/ 2차 면접 합격 후기

 

면접 제의 연락을 받고 그 다음 날 바로 면접보러 갔습니다. 제가 희망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곳이니 행복!

 

 

 

 

긴장한 채로 들어가니 일하고 계시는 파트너분이 마실 것을 권해주셨어요. 처음엔 거절했더니 그 분도 면접볼 때 마셨으니 마음 편히 시키라고 해주셔서 아아 시켰답니다 ㅋㅋ 아아를 즐겨 마시는 나란 뇨자.

 

암튼 아아를 건네받고 점장님과의 면접이 시작됐어요-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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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면접

 

면접을 시작 하기 전, 우선 점장님께서 스타벅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주셨어요. 특히 직급에 있어서는 디테일하게 알려주셨습니당. 그리고나서 몇 가지 질문을 하셨는데, 기억나는 질문들을 적어보자면...

 

 

Q. 스타벅스에 지원한 이유는?

시드니 샌드위치 카페에서 일할 때 커피 샷을 내려본 적이 있다. 그때 커피 샷 내리는 게 재밌었다. 게다가 호주 사람들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. 특히 스타벅스는 "전문성" 가지지 않은가.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스타벅스에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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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사람들이 쓴 후기들 보고 왔는가? 일이 정말 힘든데 괜찮은가?

지원하기 전에 여러 후기들을 봤다. 사실 그 분들은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해서 다른 일과 병행하기에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. 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커피만 집중으로 할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괜찮다. 더더군다나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만큼 힘든 거는 내가 견뎌야한다고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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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장기 근무 가능한가?

장기 근무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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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다른 아르바이트 경험있는가?

​스무 살 이후로 내내 아르바이트 했다. 고깃집 서빙이나, 일식 벤또 서빙 그리고 편의점 알바 등등 해왔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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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 정도였던 거 같아요.

점장님께서 너무 편히 잘대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자주 웃고 그랬는데, 그거때문인지 잘 웃는다고, 서비스직 잘할 거같다고 칭찬해주셨어요. 그리고 자기소개서 꽉 채워서 쓴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, 내 자소서는 정성이 담긴 거 같다고 인상깊었다고, 좋은 열정이라고 해주셨다죠ㅋㅋ 그리고 면접보러 일찍 온 것도 그리고 미리 보건증 끊으러 간것도 보기 좋은 열정이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당. 마지막에는 이렇게 기분좋은 면접은 간만이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.

 

 

 

 

아무튼 저 역시 기분 좋게 면접 보고 온 거 같아요. 그리고 이틀 뒤에 전화로 와서 1차 면접 합격했다고, 2차 면접 일시와 위치를 알려주셨다죠. 오예오예!!!!

 

​그리고 다음 날인 2차 면접날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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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면접

 

지역매니저님과 함께 했던 2차 면접 :-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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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후기들 보면 일대다 또는 다대다 면접으로 본 거 같았는데, 저는 특이하게도 저 포함 3명의 지원자는 있었지만, 면접 자체는 1:1로 봤었어요. 그래서 편안했다고나 할까요음. 그리고 다른 후기들 보면 정말 기업 면접처럼 딱딱하거나 예리한 질문들이 있었다고 하던데, 저희같은 경우는 1차 면접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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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나는 질문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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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1차 면접에서도 했겠지만, 한 번더 자기 소개와 지원동기를 말씀해달라

커피 배우고 싶어서 퇴사했습니다. 퇴사했을만큼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강하다. 스타벅스는 "전문성"에 걸맞게 체계적인 교육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.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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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일이 힘든데 괜찮은가?

​사실 여러 후기들을 보고 왔다. 그래서 얼마나 힘든지 미리 보고 있다. 그걸 감안하고 지원하는 거라 괜찮다. 버틸 자신 있다.

 

 

Q. 향후 이사할 계획이 있는가? 이사한다고 퇴사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서 묻는 질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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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가는 부산이다. 하지만 이사할 생각이 없다. 살다보니 이 동네 (내가 사는 지역), 너무 좋은 거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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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자신이 서비스직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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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께서 분식집 운영하신다. 그래서 나 역시 어머니를 도와 일을 많이 했는데, 그때마다 느꼈다. 나는 서비스가 천직인 거같다. 더더군다나 사람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사람 대하는 게 어렵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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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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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말씀드린 것처럼, 커피를 진지하게 배우기 위해 퇴사하였다. 그렇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직원의 마음으로 잘할 자신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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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 매니저님과의 면접이라서 많이 떨렸는데,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. 그래서 대답하는 게 어렵지 않았. 그리고 나 잘 웃는 모습보니깐 서비스 잘 할 거 같다고 해주시고, 전문적으로 커피 배우고 싶다고 하니깐 리저브 매장에 대해서 잘 알려주셨어요. 감동 ㅠㅠㅠㅠㅠ

그리고 이틀이 지나고, 합격 메세지가 왔어요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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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보니, 교육날짜와 장소, 그리고 필요한 준비물들이 나와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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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준비물 : 개인컵(텀블러, 머그컵등), 필기도구 지참

2) 복장 : 트레이닝복, 모자, 슬리퍼 착용 금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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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주 교육, 기대. 유후유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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