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타벅스 코리아] 스타벅스 두 번째 교육 :-)

 

 

두 번째 교육날이 되었어요 :-)

 

두 번째 날에도 역시 커피 테스팅을 처음으로 하여 교육이 시작이 됐어요. 자신이 챙겨온 머그컵이나 텀블러로 커피 맛을 보고 그 다음부터는 바로 서비스교육과 포스 교육을 시작했어요! 아무래도 그 다음 날부터 바로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스타벅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 서비스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거 같더라구요.

 

예를 들어,

주문은 어떻게 받아야하는지, 손님께서 진열장을 보고 계실 때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, 손님이 음료를 엎질렀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등등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예시로 들어 어떻게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면 좋을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던 거 같아요.

 

그리고 다음으로는 POS교육을 한차례 더했던 거 같아요. 이번에는 교육해주신 파트너 앞에서 한 사람씩 POS를 맡아 다른 파트너의 주문을 받는 모습을 폰으로 촬영하였답니다. 그래서 즉석에서 교육해주시는 파트너 피드백을 듣고 자기 스스로도 피드할 수 있도록했답니다 :-)

 

처음에는 영상을 찍는다고 하니깐 더 떨리고, 더 못할 거 같고, 더 민망하고...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 하길 잘했다 싶더라구요! 실제로 고객들 눈에 비치는 나의 모습이 어떤지 그리고 내가 빼먹은 멘트는 없는지 확인하게 되니깐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.

 

 

영상보니 오글오글~하지만 색다른 추억이 생겼네요 ㅋㅋㅋㅋ

 

암튼 그러고 포스 교육의 마지막은 정말 포스업무 테스트였어요! 똑같이 교육파트너 앞에서 주문을 받는 거였지만 이번에는 교육해주시는 분의 평가가 들어갔답니다. 교육 때받은 검은색 교육노트가 있는데거기에 제 포스업무에 대한 평가가 적히고 나중에 그게 점장님께 보여지는 시스템이었어요. 그래서 긴장이 안될 수가 없었어요.

 

그래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교육해주신 지니 파트너가 "라떼, 라떼가 주문을 받을 때 정말 고객님에게 진심을 다해 고객님에게 대하는 모습이 보였어요. 그리고 정말 그걸 즐기는 사람으로 보였구요. 라떼는 분명히 훌륭한 파트너가 될 거예요" 라고 말해주셔서 완전 감동ㅠㅠㅠㅠㅠㅠ흐흐흐흐극ㄱ

 

사실 제가 유독 키가 작고 그래서 걱정도 많이 하고, 잘할 수 있을까,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거든요. 근데 때마침 지니에게 저런 말을 들으니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용기가 생기더라구요. 그래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ㅠㅠㅠ 다음에 지니를 만나게 된다면 꼭 이 얘기를 해드리려구요ㅠㅠㅠ 지니 정말 정말 감동이었어요. 지니가 해준 말,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ㅠㅠㅠㅠ

 

 

아무튼, 서비스 그리고 POS교육을 중점으로한 마지막 교육도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! 그리고 마지막에는 교육 파트너 썸머가 한 사람씩 호명하면서 유니폼(상의) 과 스벅에서 판매하지 않는 파우치를 건네주셨답니다.

(참고로 파우치는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없습니다. )

 

 

다음 포스팅부터는 실제로 매장에서 일했던 후기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당!!!!